리뷰

연말 선물 추천, 나무사이로 커피 샘플러 원두 그리고 책

션라이트 2023. 12. 5. 19:00

 
얼마전 지인이 연말이라고 선물을 보냈다.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물을 올려놓고 원두를 갈고, 드립으로 내려마시는 생활패턴이다.
 
아, 물론 여름 빼고
 
이런 나를 잘 알아서 연말 선물로 준 나무사이로 원두.
원두가 남아 있어서 패키지만 보고는 예쁘다 생각하고 옆에 놔뒀었다.
일반적으로 생긴게 드립백 샘플러 처럼 생겨서 나중에 여행갈 때 챙겨갈 생각이었다.
 

 
며칠 뒤 지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
드립백이 아니고 홀빈이라고.

갈아마시기 때문에 홀빈을 좋아하는데
아침에 갈아 먹는 걸 잘 아는 친구다

그리고 안에 팜플릿 같은게 책이라고.
 

 

 

 

연말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은 나무사이로 원두 세트

 
드립백 패키지처럼 생겼다 나무사이로의 그림책
원두를 소개한 책자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펼쳐보니 그림책이었다.
 

 
커피도 요즘 취향을 많이 타는데
한 가지 맛의 원두를 선물해줬다가
받는 사람이 선호하지 않는다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미안해지기 마련이다.
 
 
이 패키지는 나무사이로의 10가지의 원두를 맛볼 수 있어서 부담이 없었다.

그래도 난 숲이 제일 좋다
 

 
캐릭터가 귀여워서 내용을 읽어보니까
릴리라는 주인공이 떠나는 여행으로 (릴리=나무사이로) 풀어냈는데,
 

 
지금까지 원두 이름이 숲, 풍요로운 땅, 다크우드 같은 단어라서 숲 속의 이미지, 원두 산지의 이미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했다. 책에서는 원두 상품을 캐릭터로 만들어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디자이너로 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커피인데 왜 나무사이로일까라는 생각을 항상했는데 나에게 꽤나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아 나무사이로는 김활성 시인의 길의 한 구절을 따왔다고 한다.
 


나에게 꽤나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포스팅을 위해 글 쓰면서 가격을 찾아 보니까 저렴하진 않지만, 마음을 전달하는 연말 선물로는 적당한 가격같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뜻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좋을 듯!
 
내가 좋아하는 너는 언제나 이름이 예쁜데, 콜롬비아 원두라서 제일 마지막에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너는 언제나 내가 좋아하는 샘플을 먹지 않더라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ㅠㅠ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게 연말 선물 고민이라면
저처럼 받으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나무.커피.책

나무.커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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